기사 메일전송
‘마이데이터허브’ 운영사 기웅정보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 유성용
  • 등록 2020-12-31 12:48:08

기사수정

 


비즈니스 데이터 API 스토어 ‘마이데이터허브’를 운영하는 기웅정보통신이 ‘2020 데이터 진흥주간’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 데이터 진흥주간은 데이터 댐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과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데이터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기웅정보통신은 과기정통부, NIA의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핵심 사업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마이데이터허브를 통해 ‘아파트 생활정보 API’를 제공하고 있다. 기웅정보통신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사인 BC카드와 연계한 아파트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자로서 아파트 생활정보 API를 활용한 디지털 뉴딜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장관상 수상 영예까지 안았다.

장관상을 받은 기웅정보통신의 아파트 생활정보 API는 전국 2만여 단지, 1000만 세대에서 1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와 기웅정보통신의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외부 데이터를 결합·정제·가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세 및 실거래가, 관리비(전기·수도 등), 부대 시설, 거주 기간, 이사 예정일, 세대 특성 등 총 19종류 데이터가 금융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이렇게 제공된 데이터는 은행, 대학교, 일반 기업 등 15개 기관 및 기업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예비 신청 사업자를 포함해 신용평가사, 신용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 기관, 핀테크 업체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웅정보통신은 ‘국내 1등 DSP(Data Service Provider)’를 목표로 마이데이터허브를 통해 아파트 생활정보 API를 포함한 여러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70여개 금융기관, 8500여개 기업 고객에 대출 심사 자동화, 계좌·카드 통합 조회, 인슈어테크, 헬스케어, 전자증빙 자동화 등의 다양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웅정보통신 양철영 부사장은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으로 마이데이터허브 API로 제공되는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인받게 됐다”며 “앞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등 본격적인 데이터 시장 활성화 흐름에 발맞춰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 및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웅정보통신이 폭넓게 이바지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