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뽕숭아학당’“축복 같은 트롯맨들의 무사 귀환!”
  • 김민수
  • 등록 2020-12-24 09:09:58

기사수정



뽕숭아학당 트롯맨들이 크리스마스 축복 같은 무사 귀환을 알리며, 진정성으로 꽉 찬 활약을 펼쳤다.

 

지난 23()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3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9%를 돌파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트롯맨들은 아내의 맛 팀과의 두 번째 합동 수업을 통해 뛰어난 단합력을 보인데 이어, 자가격리 이후 한결 건강해져 돌아온 모습으로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트로 예능의 진수를 선보인 아내의 맛 팀과의 두 번째 합동 수업 이야기가 담겼다. 인형 탈을 쓴 상대 팀원 중 특정 인물을 맞춰야 하는 너는 누구냐 코너의 룰에 따라 트롯맨들과 아맛팀은 동물 친구들로 변신, 귀염뽀짝한 매력을 마구 발산했다. 각각 장영란과 영탁을 찾아야 했던 두 팀은 체형이 비슷한 이하정과 장영란, 그리고 영탁의 발성을 그대로 따라 하는 트롯맨들로 인해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이견 조율이 순조로웠던 트롯맨들과는 달리, 막판 의견 분열이 생긴 아맛팀은 정답까지도 빗나가며 팀워크가 산산조각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한 가지 주제에 해당하는 대답을 한 명씩 순서대로 말해야 하는 다섯이서 한마음 코너에서 아맛팀은 3년간의 호흡을 증명하며 3점을 가져갔지만, 휘몰아치는 트롯맨들의 정답 퍼레이드에 밀려 희비가 갈렸다. 또한 반전의 기회였던 막판 120, 1999점 문제까지 놓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지막 코너였던 몸으로 제시어를 전달해야 하는 방과 방 사이에서는 예능 베테랑인 아맛팀의 선전이 기대됐던 터. 하지만 관심이 집중됐던 28년 차 희극인 박명수는 뜬금없는 뭉크의 절규 표정으로 당혹감을 전했고, 장영란은 계속 몸동작을 바꾸면서 오답의 대향연을 이어갔다. 반면, 트롯맨들은 각종 방해에도 불구하고 속담부터 영화 제목까지 척척 맞추며 환상적인 텔레파시를 입증했다. 급기야 지켜보던 아맛팀이 트롯맨들의 문제만 너무 쉽다고 항의, 트롯맨들과 같은 제시어로도 대결에 나섰지만 결국 또다시 트롯맨에게 승기를 내주면서 합동 수업은 트롯맨들의 완벽한 압승으로 끝났다.

 

이밖에도 코로나 여파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트롯맨들은 셀프캠을 통해 리얼한 집콕 라이프를 보여줬다. 덥수룩한 수염으로 자연인 포스를 풍긴 임영웅은 소파와 한 몸이 된 모습으로 친근감을 높였고, 미뤄왔던 취미생활인 신발 커스텀으로 하나뿐인 임영웅표 운동화를 완성했다. 영탁은 자가격리 중에도 곡을 쓰며 예술혼을 불태웠고, 깨알 같은 나혼자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맏형 장민호는 본인에게 딱 맞는 사슴 트리를 조립하고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등 고상한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장민호와 영탁은 랜선 저녁 식사와 언택트 건배를 즐기며 트롯맨들을 그리워했다.

 

기다리던 자가격리 해제의 날, ‘뽕숭아학당을 위해 다시 모인 트롯맨들은 일일 리포터로 나선 정동원의 주도하에 시청자들과 재회하는 설렘을 밝히며 꽃단장에 열을 올렸다. 붐쌤 역시 트롯맨들의 자가격리 해제를 축하하며 마중을 나왔던 상황. 트롯맨들은 처음으로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가는 도중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한결 진해진 뽕필과 깊어진 가창력을 터트렸다. 트롯맨들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밝은 에너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한 감사함을 남겨 안방 1열의 응원 세례를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기다렸던 뽕숭아학당! 트롯맨들 건강한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우리 임영웅 님, 못하는 게 대체 뭔가요?! 노래에 금손까지! 영웅표 운동화 갖고 싶어요!” “눈빛만 봐도 텔레파시 척척! 트롯맨들 케미 역시 최고예요! 이멤버 리멤버!” “다음 주에도 흥 파티 원츄 원츄!” 등 열광적인 반응을 내놨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