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7개 시도, 올 겨울 푸른 하늘을 위해 팔 걷고 나선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2-09 14:08:59

기사수정
  • 17개 시도별로 사업장 자발적 감축,
  • 농촌 불법소각 방지, 건설공사장 관리 등
  •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 마련·이행 중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121~2021331)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2일에 열린 제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주재국무총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 발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17 시도별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이하 세부계획)’ 마련하고 121부터 이행 중이다.

 

시도 세부계획은 17개 시도 공통 추진사항과 함께 지역별 배출 특성을 고려한 특화과제도 포함되어 추진된다.

 

시도에서 부문별로 추진 중인 대책은 다음과 같다.

 

< </span>사업장 배출 저감>

 

먼저, 시도별로 관내 대형사업장과 손을 잡고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한다.

 

추가적인 미세먼지 배출 저감 노력을 견인하기 위해 지자체별 추가 감축협약 체결, 목표관리제 실시 등으로 전국에서 총 600여 개의 사업장*이 참여한다.

 

* [·도별 사업장 수, 개소] 서울 42, 인천 79, 충북 46, 충남 123, 대전 14, 세종 19, 전북 81(협의 중), 경남 42, 대구 120, 울산 30

 

시도 별로는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 사업장의 배출감축 실적을 확인하고 우수사례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17개 시도는 첨단감시 장비인 소형 무인항공기(드론, 44), 이동측정차량(14)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배출원을 감시하며, 민간점검단(1,092)은 사업장의 불법배출 뿐만 아니라 노천소각, 공사장 날림먼지 같이 손쉽게 식별·조치가 가능한 불법행위를 상시 감시한다.

 

사업장 배출저감을 위한 특화 과제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계절관리기간 미세먼지 대형배출원에 대해 1:1 전담 공무원(117) 지정 제도를 시행하여 추가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대전광역시는 유기용제 사용 도장시설이 전체 대기배출사업장의 35% (647개 중 229)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여 해당시설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과 함께 한편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사업도 지속 지원한다.

 

< </span>차량·도로 배출 저감 >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202011월 말 기준 138만대)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4개월간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운행하는 것이 제한되고 있다.

 

<</span>수도권 시도별 운행제한 시행 내용>

구분

경기도인천시

서울시

단속 내용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