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구촌 물 위기 극복, 혁신기술 활용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1-02 11:27:26

기사수정
  • 물 관련 혁신기술 활용 역량을 갖춘 개도국 인재 양성 지원
  • 개도국과 물산업 협력관계 강화로 물산업 해외진출 촉진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김양수)와 함께 지구촌 물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기술 활용 역량강화 과정교육을 112일부터 5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 (UNESCO International centre for Water Security and Sustainable Management) 2017년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물 분야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물 관리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연구·교육·국제협력 사업 진행

 

이번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감지기(센서), 무인기(드론) 등 혁신 물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변화로 더욱 빈번해진 홍수와 가뭄, 수질 악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해법 도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미래 물산업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개도국 물 분야 종사자와의 협력 강화로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7월부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15명이다. 본인의 연구 성과나 기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유학생, 공무원, 물 기업인 및 예비 창업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물 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및 국제 물 현안 미래 물 산업 및 기술 수요 전망 혁신 물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략 물 기업 창업 사례 등이다. 이론 수업과 함께 시설 견학과 실습이 적절하게 배치됐다.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2015년 유엔 총회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년까지의 목표를 채택하였으며,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 6번 목표(SDG 6)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시설 접근성 확보가 선정.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물 관련 혁신기술 활용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는 한편, 개도국과의 폭넓은 물산업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