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TRI 제공국내 연구진이 인간 두뇌를 모방, 스스로 지식을 성장시키는 자율성장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을 패션 코디에 접목하면서 생활 속 인공지능의 진보가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간의 기억 메커니즘을 흉내내 스스로 지식을 성장시키고 절차적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자율성장 복합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검증키 위해 사람의 의상과 관련해 도움을 줄 수 있는 패션 코디네이터 ‘패션 하우(Fashion HOW)’를 개발, 인공지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성장 복합지능은 기존기능의 부족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언어와 영상 등 복합 지식을 절차적으로 학습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질문하는 목적과 대상이 애매해도 스스로 지식과 답을 찾는 특징이 있다.
AI가 사용자에 따라 최적의 패션코디 과제를 수행하는 ‘챌린지’와 자율성장 AI 기반 서비스 및 사업화 아이디어 도출 ‘공모전’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챌린지에 제공된 데이터베이스 FASCODE는 패션 전문가, 의류학과 교수 등의 자문을 받아 사람과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와 목적을 파악하고 절차적 지식이 성장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평균 10턴 분량의 7,200여 개에 달하는 대화데이터셋과 2,600개의 패션아이템을 기반으로 시간, 장소, 상황(TPO; 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옷차림 추천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충남대학교 의류학과 최윤미 교수는“이번 자율성장 인공지능 패션코디 개발은 향후 의류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로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알파고와 같이 자율성장 인공지능이 인간이 알려주지 않은 코디를 스스로 수행한다는 점은 특히 주목 받을만 하다”고 말했다.
ETRI 박전규 복합지능연구실장도“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연구개발에 반영하여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영역을 넓히는 등 국가 지능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사람처럼 다양한 입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복합지능기술을 고도화하여 패션, 의류업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자율성장 복합지능 기술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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