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댐·하천변 쓰레기 처리에 수계기금 추가 지원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9-24 07:35:48

기사수정
  • 최근 집중호우로 상류지역 댐·호소 등에 쓰레기 유입량이 급증
  • 상수원 수질의 적정 관리와 상류지역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
  • 수계기금 40억 원 추가 지원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923일 오후 한강, 금강 및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에서 상류지역 부유쓰레기 운반·처리를 위해 수계기금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매년 약 32억 원 지원 중(‘20년 예산 기준, 한강 26억원, 금강 5억원, 영산강·섬진강 1.2억원)

 

이번 수계기금 지원은 올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한강 등 주요 상 지역에 부유쓰레기 양이 급증*하여 쓰레기 운반·처리에 해당 지역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 전년 대비 한강은 21,365(215%), 금강은 10,903(406%), 영산강·섬진강은 669(168%)의 쓰레기 처리량이 증가가 예상됨

 

유입된 부유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상수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하여 결정됐다.

 

수계별 구체적인 지원 금액 내역은 다음과 같으며, 추석 전에 관련 지자체 및 기관에 배정될 계획이다.

 

한강은 총 22억원으로 경기도 가평군, 여주시,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등 12개 시군이며, 금강은 충북 옥천군, 보은군, 충남 금산군 등 6개 시군에 총 16억 원이다.

 

영산강·섬진강은 전남 순천시, 보성군 등 3개 시군에 1.3억 원을 배정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번 지원으로 집중 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류 지역의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하류가 공영(共榮)하기 위해 도입된 수계관리제도의 의의를 살려 앞으로도 상수원 수질 개선 및 유역 주민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