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경주한수원이 K3리그 팀 중 유일하게 FA컵 16강(4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한수원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2020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신영준, 서동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주한수원은 FA컵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K3리그 팀이 됐다. 경주한수원은 오는 15일 울산현대와 16강 맞대결을 벌인다.
경주한수원은 올 시즌 K3리그에서 6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해시청축구단을 상대로 날카로운 결정력을 선보였다. 전반 18분 경주한수원 주장 신영준이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경주한수원은 후반 4분 만에 ‘레인메이커’ 서동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김해시청축구단은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FA컵 도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지역 더비에서 연장전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처음으로 성사된 강원 지역 더비에서 자존심을 지킨 강원FC는 K리그1 3연패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역시 반전시킬 수 있게 됐다.
선제골은 강릉시청으로부터 나왔다. 프로 출신 공격수들의 합작품이었다. 전반 8분 이승현이 공을 인터셉트해 몰고가다 한상운에게 내줬고, 한상운이 빠른 스루패스로 김동섭에게 연결했다. 김동섭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강원FC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강원FC의 일방적인 공격과 강릉시청의 촘촘한 수비는 후반전까지 이어졌다. 강원FC는 수차례 공격 시도가 강릉시청의 파이브백에 막히자 중거리슛을 연이어 시도하며 분위기를 만들어가고자 했다. 동점골은 후반 44분에 나왔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김지현이 내준 공을 이영재가 받아 왼발슛으로 연결했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에서도 강원FC가 슈팅을 퍼부었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연이은 골 불발에 지치던 순간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 정지용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서민우가 밀어 넣었다. 곧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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