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출수매립시설 환원정화설비(1단계) 설치공사 계통도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매립장으로 재순환시키는 설비가 국내 첫 도입된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는 6월 30일 이 같은 기능의 침출수매립시설 환원정화설비 1단계 시설(이하 환원정화설비)의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설비 가동에 들어간다.
환원정화설비는 미국 환경청(EPA)에서 ‘바이오리엑터’라는 명칭으로 개념을 규정하고 있는 시설로,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가 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는 2006년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중심으로 장기간의 연구와 2016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세부적 설치·관리 기준 마련하여 이번에 실제 설비를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
환원정화설비는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일 최대 3,200톤까지 제2매립장의 24개 블록 중 내측 8개 블록으로 재순환시키는 시설이다.
향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일 최대 2,600톤의 침출수를 제2매립장의 나머지 16개 블록에 재순환시키는 2단계 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해, 매립지에서 발생한 모든 침출수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는 침출수 무방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주변지역 환경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매립장 조기 안정화, 추가 전력 생산 등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기존에 생·화학적 공정을 통해 침출수를 처리·방류했으나, 이번 설비 도입을 시작으로 침출수 무방류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주변 수·생태계에 대한 환경 영향을 근본적으로 없앨(제로화) 수 있다.
또한, 이중관으로 구성된 침출수 재순환 관로가 침출수 주입과 매립가스 포집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 악취물질인 매립가스의 발산량과 주변지역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침출수 재순환을 통해 매립장 내 함수율이 증가(26% → 최대 40%)하면 폐기물의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서, 제2매립장 사후관리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사후관리에 필요한 비용 약 1,015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매립장 내부 폐기물이 충분히 분해되어 지반 안정화까지 필요한 기간
또한, 유기물 분해촉진으로 50MW 발전소의 연료로 활용되는 매립가스 발생도 증가시켜, 약 788억 원 상당의 추가 전력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종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물환경처장은 “이번 설비를 통해 수도권매립지는 저탄소 매립지뿐만 아니라, 냄새·먼지·침출수방류가 없는 3무(無) 매립지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첫 번째 워크숍 성공리 개최
대구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민)가 지난 27일 대구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개최, 유공자 표창, 결의 퍼포먼스,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
의성군, 2025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7일(목) 10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종사자의 사명감.
파주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파주시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추진할 수 있는 .
법원, "방통위, 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처분 취소해야"
[뉴스21 통신=추현욱 ]YTN 우리사주조합이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유진이엔티(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28일 언론노조 YTN 지부와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최다액출자자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언론노조 ...
검찰, ‘위례신도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에 징역 2년 구형
[뉴스21 통신=추현욱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전 본부장 등의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등 공판에서 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