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회사의 부당한 평가에 당당함과 소신으로 맞서는 ‘개념 열연’으로 ‘美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장나라는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연출 남기훈)에서 오늘도 내일도 남자가 없는 워커홀릭 인생이지만 ‘아이를 낳겠다’는 간절한 꿈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육아 매거진 만년 차장 장하리 역을 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오 마이 베이비’ 9회에서 장나라는 고준과의 설레는 연애도 잠시, 오랫동안 기다렸던 승진이 좌절되자 회사의 부당함에 돌직구 사이다를 던지는 거침없는 열연으로 극을 하드캐리했다.
극중 장하리(장나라)는 한이상(고준)과의 연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하리와 한이상은 비밀 사내 연애에 돌입,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며 은밀하게 만남을 이어갔지만, 티가 팍팍 나는 애정 행각을 주변인들에게 들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를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은 “이거 은근 스릴 있네?”라면서 오직 두 사람만의 세상이 있는 듯 달달함을 가득 내뿜었다.
그러나 연애 시작에 대한 기쁨도 잠시, 장하리는 갑작스럽게 뜬 사내 공지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오래 기다려온 편집장으로의 승진이 아닌 ‘편집장 대행’이라는 보직이 내려진 것. 이후 김부장(유승목)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된 장하리는 “전 꾸준히 한결같이 똑똑했어요. 성질도 여전하고요”라고 전하며 사표를 내기로 결심했다.
이어 장하리는 비장한 표정으로 본부장 주승태(전진기)를 찾아가 사직서를 내밀었고, 무책임을 운운하는 본부장을 향해 “제가 편집장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셨으니 그만두는 게 맞죠”라며 “제가 사고 친 거 외에, 애가 없는 미혼인 것도 결격사유잖아요. 제가 선례가 되면 능력은 있지만 미혼인 후배들도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렇게라도 싸워는 봐야죠”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능력과 인성만으로 평가해 주세요”라는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침내 본부장은 떠난 독자들을 잡아오면 편집장으로 승진시켜주겠다는 회사의 입장을 전했고, 장하리는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기획을 실행에 옮겼다. 기자들과 머리를 맞댄 회의를 거쳐 ‘더 베이비 수석기자 장하리를 이겨라!’라는 기치 아래, 독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던 것. 독자들과 웃고 즐기던 행사를 마무리하며 장하리는 “육아 경험이 없는 제가 엄마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은, 저희들의 부족한 점과 잘하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예요”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15년 동안 많은 엄마들을 만나면서 저는 더 엄마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더 배우고 더 많이 알려드릴게요. 그러니까 돌아와 주세요”라고 진심을 다해 호소, 엄마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더 베이비’에 등을 돌렸던 독자들이 하나둘씩 돌아왔고, 결국 본부장이 장하리에게 “잘했어. 장부장”이라는 칭찬을 건네는 모습이 펼쳐져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설레는 연애에서는 사슴 같은 눈망울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회사의 부당함에 대해서는 카리스마를 드리운 일침을,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일과 사랑, 모두 적극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능동 여주’의 매력이 ‘60분’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당당히 회사에 맞서는 장나라 님 너무 멋져요” “장나라의 사슴 같은 눈망울 저도 닮고 싶네요” “카리스마 넘치는 장 부장님!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너무 사랑스러운 장나라 님 모습, 반칙 아닌가요?”등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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