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6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2020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관현악 시리즈Ⅳ ‘2020 겨레의 노래뎐’을 공연한다.
‘겨레의 노래뎐’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 중 하나로, 한민족의 삶과 역사가 담긴 음악을 소개해왔다. 2000년 시작해 20년간 레퍼토리를 확장하며 열 차례 무대를 선보였으며, 해방 직후의 창작 가요와 국내에 발표되지 않은 북한의 민족음악 등을 발굴해 연주해왔다.
6월 펼쳐질 ‘2020 겨레의 노래뎐’은 국립극장 창설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한민족의 70년 역사를 담은 노래를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2020 겨레의 노래뎐’에서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감사를, 전쟁으로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에게 위로를, 남북 공통의 뿌리를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여섯 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손다혜 작곡 ‘하나의 노래, 애국가’로 포문을 연다. 최초의 국가(國歌)인 ‘대한제국 애국가’, ‘올드랭사인’의 선율을 사용한 ‘임시정부 애국가’, 오늘날의 ‘애국가’까지 총 세 곡을 엮었다. 이어 연주되는 곡은 황호준 작곡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바르도(Bardo)’다. 전래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주제 선율로 삼았다. 동학농민군의 천도(薦度)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선율을 통해,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영혼에 위로를 건넨다. 1부의 마지막은 리종오가 작곡한 북한 가요 ‘휘파람’이 장식한다. 작곡가 김상욱이 이번 공연을 위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했다. 관습의 틀을 깨는 파격적이고 과감한 춤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무용가 안은미와 장르를 넘나들며 소리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소리꾼 정은혜의 협연이 기대를 모은다.
2부는 작곡가 양승환의 ‘작은 평화’로 시작한다. 6.25전쟁으로 헤어진 이들의 슬픔을 담은 노래들을 엮었다. 윤이상의 ‘나그네’, 장일남의 ‘기다리는 마음’, 윤용하의 ‘보리밭’, 박시춘의 ‘굳세어라 금순아’ 등 1948년부터 1953년까지 작곡된 가곡·가요의 주제 선율들을 담고 있다. 북한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한우의 바이올린 협주곡 ‘옹헤야’도 연주된다. 경상도 민요 ‘옹헤야’의 선율을 중심으로 서양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곡을 작곡가 최지혜가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했다. 앙상블 디토 출신으로 ‘클래식음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한다. 마지막으로 장석진 작곡의 위촉 초연작 ‘초토(焦土)의 꽃’이 연주된다. ‘초토(焦土)’는 ‘불에 타서 검게 그을린 흙’이라는 뜻으로, 전쟁의 가혹함 속에서도 새로운 삶을 시작해 평화의 꽃을 피워야한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작곡가 장석진은 “인류가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길 기원하며 작곡했다”고 창작 의도를 밝혔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이 맡았다. 김성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겨레의 노래뎐’은 역사가 깊고 의미가 있는 공연인데, 이 공연에 발걸음을 더하게 되어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겨레의 노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마지막 관현악 시리즈인 ‘2020 겨레의 노래뎐’은 김성진 예술감독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그동안 공들여 빚어온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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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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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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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민)가 지난 27일 대구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개최, 유공자 표창, 결의 퍼포먼스,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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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7일(목) 10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종사자의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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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추진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