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0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5월 15일 공고, 6월 17일부터 대회 개최
  • 안남훈
  • 등록 2020-05-14 13:27:42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온라인상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경연하는「2020 인공지능(AI) 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알고리즘 개발 능력이 우수한 기업, 대학, 개인 등을 선발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회이다.

 

기존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이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이를 심사하여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이었다면,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는 ① 주어진 문제에 대해 ② 다수의 참가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③ 이를 평가하여 우수팀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도전·경쟁형 방식의 지원 방법이다.

 

첫 대회였던 작년에는 206개 팀이 참여하여 1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선정된 20개 팀에게 3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였다.

 

규모를 확대하여 30개 기업에 총 48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 중 사업화 가능성과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영상·언어·수치처리 분야를 중심으로 20개의 문제*를 온라인에 제시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설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발·지원한다.

 

2020년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는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회기간 동안 딥러닝(Deep Learning)에 효과적인 GPU기반 컴퓨팅 자원, 학습용 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6월 1일부터 2주간 ‘인공지능 허브(aihub.or.kr)’를 통해 진행되며, 대회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7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8월부터 사업화 지원이 시작된다.

 

대회 종료 후, 사업화 지원 대상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알고리즘과 경진대회 문제는 ‘인공지능 허브(aihub.or.kr)’를 통해 공개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 및 전문연구자는 물론 어느 누구라도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