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 온실가스 배출량 첫 감소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20-05-14 12:49:18

기사수정
  • 2019년도 할당대상업체 총 배출량은 5억 8,941만 톤으로 ..
  • 2018년도 배출량 6억 150만 톤 대비 1,209만 톤(2%) 감소
  • 온실가스 배출권은 수급분석 결과 832만 톤 여유 있어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611개 업체가 제출한 배출량 명세서를 최근 분석한 결과, 2019년 배출량은 58,941만 톤으로 나타났으며, 20186150만 톤보다 1,209만 톤(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업체가 제출한 명세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최종 배출량은 검증 등을 거쳐 20208월에 확정할 예정

 

이 같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후 처음이다.

* 201554,270만톤 201655,433만톤(+2.2%) 201757,195만톤(+3.2%) 20186150만톤(+5.2%)

** 배출권거래제 총 배출량은 국가배출량의 69.9%(‘18년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

 

업종별로 보면 발전, 디스플레이 등 10개 업종은 전년 대비 배출량이 감소한 반면 철강, 정유 등 12개 업종은 배출량이 증가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발전에너지업종으로 2018년보다 2,169만 톤(8.6%)이 적은 25,290만 톤이 배출되었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의한 발전소 가동률 감소와 연료 전환(유연탄액화천연가스)으로 인한 감축이 가장 큰 요인이다.

 

반면, 철강업종에서는 조강 생산량 증가 등으로 750만 톤(7.1%)이 증가한 11,128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배출량 명세서를 바탕으로 배출권 시장 내 배출권 과부족 여부를 분석한 결과, 206개 업체는 2,038만 톤이 부족하지만 397개 업체는 할당량보다 2,869만톤의 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전체적으로 832만 톤의 배출권이 여유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배출권이 남는 업체의 이월량*(최대 2,169만 톤)과 배출권이 부족한 업체의 차입량**(최대 1,559만 톤) 등을 감안하더라도 246만 톤의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19 배출권 이월 가능량 : 배출권 순매도량의 2배 또는 5만톤(사업장은 1만톤) 중 큰 값

* 2019년 배출권 차입 가능량 : 제출 배출권의 15% - (1차 이행연도 차입비율 × 0.5)

 

업종별로 보면, 정유(294만 톤), 폐기물(154만 톤), 디스플레이(102만 톤) 등에서 배출권이 남는 반면, 발전에너지(288만 톤), 비철금속(92만 톤) 등에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업체에서 제출된 배출량을 평가검토하는 과정에서 최종 배출량이 변동될 수 있어서 배출권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업체에서 정확하게 산정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적합성 평가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올해 8월 말에 최종 확정된다.

 

이밖에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도 파악하여 공급물량 조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2015년에 배출권거래제가 시작된 이래, 전년 대비 총 배출량이 감소한 해는 2019년도가 처음이다라면서,

 

정산 전 배출권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급정보 또한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표 계산 끝났나”…제천,새마을 1천명에 회의수당, 선거 앞둔 노골적 ‘조직 챙기기’ 논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 충북 제천시의회가 새마을지도자에게 회의 수당을 지급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표심 관리용 입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국민의힘 소속 이정임·윤치국 의원은 지난 13일 ‘제천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시장 또는 읍·면·.
  2.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3. "코스피 5800시대"...글로벌 자금 유입에 채권혼합형 ETF '10조' 돌파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자금의 강력한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역시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며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글로벌 ‘바이 코리아’&...
  4. 대통령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동포간담회) 【 대통령특별지시사항적극행정사례-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동포간담회시행및보고】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재명대통령 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사건관련 현지 최대민원 특별동포간담회 실시)대통령께 보고되도록 재외동포...
  5. 트럼프 '상호관세 종료' 행정명령…대체수단으로 관세 10%, 24일 0시 1분부터 발효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해당 관세 징수를 종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관세들이 더 이상 효력이 없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징수는 ...
  6. 무안 양돈농장서 ASF 확진… 전남도, 확산 차단 총력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돼지 3,5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의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로 최종 확진됐...
  7. 해남군,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 시작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급액은 7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 원 늘었으며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상반기 중 지급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농업·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