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하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 스토리 공모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가족 스토리 공모전은 부산시 출산보육정책 브랜드인 ‘부산 아이다(多)가치키움’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무엇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을 한 번 되돌아보면서 가족과 가정의 의미를 새삼 되새겨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시 공식 SNS를 통해 사연을 남길 수 있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편의 사연에 대해서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소문내기 이벤트(추첨 통해 5천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증정)도 함께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모전이 특이한 것은 빼어난 문장력이나 완결된 이야기 구조와 같은 문학적 완성도보다는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소재에 큰 점수를 준다는 점이다. 소위 ‘글빨’이 없어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남다른 사연이 있다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렇게 수집된 사연들은 단순히 이벤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전문작가들의 힘을 보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그림책과 온라인 콘텐츠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지역작가들이 문장을 다듬고, 글에 어울리는 그림을 덧붙여 정겹고 아름다운 부산만의 정서를 듬뿍 담아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멋진 그림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라는 곳에서 운명처럼 만나 사랑을 꽃피우며 가족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누리는 이야기뿐 아니라 아직까지 우리사회엔 낯설기만 한 다문화가정이나 반려동물 등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들도 두루 담아낼 것“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우리 부산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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