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시정협치 의제의 선정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해, 10개 분야 30여 개의 의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만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원탁토론은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100명 규모의 원탁토론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관협력을 시도한 새로운 사례였다.
이번 토론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위원(30명의 전문가, 70명의 시민위원)을 사전에 10개 분과로 나눠, 접수된 의제에 대해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토론회 당일 100명이 화상으로 한 회의장에 모이고, 10명씩 분야별로 흩어져 토론, 다시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의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에 참여했던 신병륜 시민공모위원은 “코로나19 때문에 1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너무 불안했는데, 자신이 편한 장소에서 공간을 초월한 토론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라고 화상토론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선정위원으로 참여하신 시민들 모두가 각자 화면을 보면서도 상대방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손을 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셨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원탁토론을 통해서 선정된 의제는 5월에 있을 사업공모 과정과 7월부터 진행되는 민관숙의형 공동 사업계획수립을 통해서 더욱 구체적인 협치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완성된다. 이후 민관사업실행단 방식으로 내년에 본격 실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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