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려지지 않으려 냥부림! …사람 되기 大작전 돌입!
  • 장은숙
  • 등록 2020-04-03 10:31:42

기사수정
  • 마늘과 쑥 → 잠 안 자기 …눈물겨운 냥절부절!



어서와 김명수가 버려지지 않기 위해 고양이가 아닌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려 처절히 노력하는, ‘사람 되기 대작전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 7, 8회 분에서는 김명수가 새로운 주인에게로 입양이 결정돼 임시 보호 중인 신예은과 헤어질 위기에 처하자, 어떻게든 해서 신예은의 곁에 있으려 노력하는 처절한 순간이 담겨 애잔한 슬픔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홍조(김명수)는 고등어 굽는 냄새에 끌려 헌신적인 고갈비집에 들어섰고 자신도 모르게 먹어버린 고등어를 변상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헌신적인 고갈비집은 김솔아(신예은)의 친구인 고두식(강훈)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였고, 홍조는 고두식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나간 소개팅 장소에서 김솔아를 만나게 됐다.

 

홍조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맞이하는 김솔아가 그저 좋았고, 함께 이벤트도 도전하고 초밥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이재선(서지훈)으로부터 홍조를 데려갈 사람이 나타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됐던 터. 게다가 홍조는 김솔아로부터 임시보호였으니까 보내야겠다라는 답을 듣게 되자 더욱 심란해졌다. 고민하던 홍조는 방법은 하나에요. 진짜 사람이 되는 거라며 고양이가 아닌 인간의 모습을 유지해 데려감을 당하지 않으려는 노력에 돌입했다.

 

먼저 홍조는 단군신화를 통해 알게 된 마늘과 쑥 먹기 방법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속탈이 나는 바람에 동물 병원 신세를 졌고, 이에 김솔아가 죄책감에 빠져 나는 집사 자격이 없다고 되뇌는 것을 보면서 풀이 죽었다. 그러자 홍조는 더욱더 잠만 안자면 돼. 그럼 사람이야!”라며 24시간 깨어 있으려 노력했지만, 어느새 잠들어 고양이로 변하자 좌절에 빠졌다. 결국 홍조는 김솔아의 물건을 챙겨가서 사람으로 변한 뒤 다시 김솔아 곁으로 돌아올 방법을 떠올렸으나, 문득 김솔아가 돌아오면 돌려보낼 것이라고 넋두리하자 완전히 절망했다.

 

실의에 빠진 홍조는 아르바이트 가게 사장 고민중(전배수)에게서 받은 작은 가불로 김솔아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산 후 힘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잠들지 않으려 애를 쓰다가 김솔아의 옷장 속으로 숨어 들어가 잠이 들었고, 자신이 없어진 줄 알고 울며불며 사방을 헤매던 김솔아에게 고양이의 모습으로 발견됐던 것. 자포자기한 홍조는 다음날 김솔아가 자신을 달라며 찾아온 이재선에게 홍조를 못 준다며 완강히 버티자 깜짝 놀랐고, 김솔아로부터 홍조를 좋아한다는 말까지 듣게 됐다. 과연 홍조가 계속 김솔아의 집에 머무르며 함께 있을 수 있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반려묘의 불안감이 생생히 느껴져서 보는 내내 펑펑 울었다!” “판타지? 아니 굉장히 현실적인 드라마다. 다만 따뜻하게 그려냈을 뿐. 이번 주도 너무너무 뭉클해지고 감” “김명수, 신예은 영원하라!” 등 반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2.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3.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