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어서와’ 김명수가 버려지지 않기 위해 ‘고양이’가 아닌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려 처절히 노력하는, ‘사람 되기 대작전’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 7, 8회 분에서는 김명수가 새로운 주인에게로 ‘입양’이 결정돼 ‘임시 보호’ 중인 신예은과 헤어질 위기에 처하자, 어떻게든 해서 신예은의 곁에 있으려 노력하는 처절한 순간이 담겨 애잔한 슬픔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홍조(김명수)는 고등어 굽는 냄새에 끌려 ‘헌신적인 고갈비집’에 들어섰고 자신도 모르게 먹어버린 고등어를 변상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헌신적인 고갈비집’은 김솔아(신예은)의 친구인 고두식(강훈)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였고, 홍조는 고두식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나간 소개팅 장소에서 김솔아를 만나게 됐다.
홍조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맞이하는 김솔아가 그저 좋았고, 함께 이벤트도 도전하고 초밥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이재선(서지훈)으로부터 ‘홍조를 데려갈 사람이 나타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됐던 터. 게다가 홍조는 김솔아로부터 ‘임시보호였으니까 보내야겠다’라는 답을 듣게 되자 더욱 심란해졌다. 고민하던 홍조는 “방법은 하나에요. 진짜 사람이 되는 거”라며 고양이가 아닌 ‘인간’의 모습을 유지해 ‘데려감’을 당하지 않으려는 노력에 돌입했다.
먼저 홍조는 단군신화를 통해 알게 된 ‘마늘과 쑥 먹기’ 방법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속탈이 나는 바람에 동물 병원 신세를 졌고, 이에 김솔아가 죄책감에 빠져 ‘나는 집사 자격이 없다’고 되뇌는 것을 보면서 풀이 죽었다. 그러자 홍조는 더욱더 “잠만 안자면 돼. 그럼 사람이야!”라며 24시간 깨어 있으려 노력했지만, 어느새 잠들어 고양이로 변하자 좌절에 빠졌다. 결국 홍조는 김솔아의 물건을 챙겨가서 ‘사람’으로 변한 뒤 다시 김솔아 곁으로 돌아올 방법을 떠올렸으나, 문득 김솔아가 ‘돌아오면 돌려보낼 것’이라고 넋두리하자 완전히 절망했다.
실의에 빠진 홍조는 아르바이트 가게 사장 고민중(전배수)에게서 받은 작은 가불로 김솔아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산 후 힘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잠들지 않으려 애를 쓰다가 김솔아의 옷장 속으로 숨어 들어가 잠이 들었고, 자신이 없어진 줄 알고 울며불며 사방을 헤매던 김솔아에게 ‘고양이의 모습’으로 발견됐던 것. 자포자기한 홍조는 다음날 김솔아가 자신을 달라며 찾아온 이재선에게 ‘홍조를 못 준다’며 완강히 버티자 깜짝 놀랐고, 김솔아로부터 ‘홍조를 좋아한다’는 말까지 듣게 됐다. 과연 홍조가 계속 김솔아의 집에 머무르며 함께 있을 수 있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반려묘의 불안감이 생생히 느껴져서 보는 내내 펑펑 울었다!” “판타지? 아니 굉장히 현실적인 드라마다. 다만 따뜻하게 그려냈을 뿐. 이번 주도 너무너무 뭉클해지고 감” “김명수, 신예은 영원하라!” 등 반응을 쏟아냈다.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속보]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첫 번째 워크숍 성공리 개최
대구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민)가 지난 27일 대구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개최, 유공자 표창, 결의 퍼포먼스,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
의성군, 2025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7일(목) 10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종사자의 사명감.
파주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파주시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추진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