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어서와’가 따사로운 힐링으로 가득 찬 ‘반려 로맨스 드라마’의 첫 장을 열어젖혔다.
25일(어제)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는 방송 중에는 물론이고 방송이 끝난 직후까지 실시간 검색창을 점령하면서 새로운 ‘힐링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새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이동하면서, 무의미하던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묘연(猫緣)의 시작’이 담겨 설렘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어서와’는 섬세한 필력의 주화미 작가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의 지병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톡톡 튀는 감성과 색다른 감각으로 중무장한 ‘어서와’만의 무드를 탄생시켰다. 더욱이 드라마 도입부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인연을 맺은 순간을 털어놓은 ‘인터뷰 에필로그’가 시도되면서 신선한 묘미와 찡한 울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200% 캐릭터에 빙의된 찰떡 열연으로 심박 수를 증폭시키는 장면들을 쏟아내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하얀 고양이 한 마리의 등장으로 홍조(김명수)-김솔아(신예은)-이재선(서지훈)-은지은(윤예주)-고두식(강훈)이 들썩이는 순간들이 펼쳐졌다. 사람으로 변했던 순간을 꿈처럼 기억하고 있는 고양이 홍조, 고양이 같은 사람들에게 지쳐도 어느새 그들에게 다가서게 되는 강아지 같은 김솔아, 속을 알 수 없는 고양이 같은 남자 이재선, 소심한 길고양이를 닮은 은지은, 대형 개처럼 유쾌한 매력의 고두식이 각양각색의 삶을 살아갔다. 그러던 중 루비(최배영)에게 버림받은 홍조가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면서 모두의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던 것.
처음에 홍조는 전 주인과 연인 관계였던 이재선에게 떠맡겨졌지만 이재선은 극심한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홍조를 키울 수 없어 친구 고두식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고두식은 고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결사반대에 부딪쳤고 결국에는 이재선의 고양이 알레르기를 두고 볼 수 없는 김솔아가 홍조를 데려가게 됐다.
김솔아는 고양이를 싫어하지만 이재선을 위하는 마음에 억지로 홍조를 집안으로 들이며 경계했고, 홍조는 김솔아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인간 남자로 변하는 자신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문을 열고 바깥공기를 들이마시며 기적 같은 자유를 만끽했던 것도 잠시, 홍조는 다시 고양이로 변했다. 그리고 홍조는 무엇이 자신을 사람으로 변하게 만드는지 고민하며 거리를 헤매다가 김솔아와 마주하는 순간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김솔아를 따라 걷던 홍조는, 김솔아가 아버지 김수평(안내상)의 병을 알게 돼 속상해하며 울고 있는 것을 목격했고, 김솔아의 눈물을 묵묵히 들어줬다.
그런가 하면 김솔아는 한참 울다 고개를 들어보니 곁에 고양이 홍조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 코를 톡 건드렸고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어쩐지 위로받은 기분에 의아해했다. 이후 김솔아가 잠이 들자 훌쩍 김솔아의 등 뒤로 뛰어오른 홍조가 다시 인간으로 변했고, 홍조는 어린 시절 사람으로 변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를 떠올리며 ‘김솔아가 나를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솔아를 빤히 바라보는 남자 사람이 된 홍조와, 편안히 잠든 김솔아의 ‘한 침대 투 샷’이 엔딩으로 담기면서 과연 이 오묘한 인연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묘하게 빠져들어 심장 뛰게 만든다!” “고양이는 집사를 간택한다더니, ‘어서와’도 나를 간택해버렸네! 이제부터 본방사수 시작이다!” “아른아른한 느낌, 기분 좋게 잠들게 만드는 마법이 있는 드라마네요!”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 조합 완전 찰떡!” 등의 반응을 터트렸다.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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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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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첫 번째 워크숍 성공리 개최
대구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민)가 지난 27일 대구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개최, 유공자 표창, 결의 퍼포먼스,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
의성군, 2025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7일(목) 10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종사자의 사명감.
파주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파주시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추진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