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침착히 곁을 지키는 김명수 VS 아픈 눈물 흘리는 신예은
  • 장은숙
  • 등록 2020-03-23 10:07:35

기사수정
  • …벤치 하나에 나눠 앉은‘설움 공유 투샷’!



어서와 김명수와 신예은이 한밤중 터져버린 눈물을 조심스레 공유하는, ‘눈물 나눔 투 샷이 포착됐다.

 

오는 25()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0차 티저로 달콤한 분위기를, 1차 티저로 미묘한 판타지를, 2차 티저로 독보적인 감성을, 메인 티저로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보여주며 전례 없던 무드와 예측불허 스토리를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김명수는 왜, 혹은 어떻게 사람이 되는지 모르지만 때때로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새하얀 고양이 홍조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도 사람이라면 좋아하고 마는, 선하고 밝은 웃음의 소유자 김솔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우연히 시작된 한 집 살이에서 무척 독특한 냥이와 집사와의 관계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특별한 설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명수와 신예은이 서늘한 봄밤 공기 속 울컥하는 감정을 공유하는, ‘눈물 나눔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훌쩍이는 소리에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홍조와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을 뚝뚝 흘리는 김솔아가 서로의 곁에 머무는 장면. 홍조는 김솔아의 울음소리가 궁금하다는 듯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드리우면서도 함부로 다가서지 않고, 김솔아는 말없이 있어주는 홍조의 온기를 느끼며 감정을 가라앉힌다. 과연 두 사람이 한밤중 슬픈 마음을 나누고 있는 사연은 어떤 건지, 더욱이 한 벤치에서 서로를 외면한 채 등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명수와 신예은의 봄밤을 데우는 설움 공유 투 샷은 지난해 11 11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촬영됐다. 촬영 전부터 각자의 공간에서 감정을 가다듬으며 준비를 하던 김명수와 신예은은 리허설을 시작하자마자 미묘한 홍조와 서글픈 김솔아로 오롯이 거듭났다. 이에 두 사람의 감성이 깨지지 않도록 스태프들 역시 숨을 죽이며 본 촬영이 진행됐다.

 

더욱이 김명수와 신예은은 서로의 감정에 충실해 깊은 상처를 나누는 극적 상황에 깊게 몰입했다. 김명수는 대사 한 줄 없이 오로지 눈빛만으로 자신만의 선의를 베푸는 홍조를 표현했고, 신예은은 뜨겁게 차올랐다가 서서히 가라앉는 격랑의 감정을 토해냈다. 이어 두 사람의 연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순간 ‘OK 사인이 울리면서, 김명수와 신예은은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김명수와 신예은의 생생한 감성에 올인하며 찍었던 장면이라며 두 사람 모두 캐릭터를 자기화시키는 것에 매우 능하다. 100% 극중 캐릭터로 빙의된 새로운 김명수와 신예은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