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20-03-16 11:11:19

기사수정
  •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되는 중부·남부·동남권의 대기개선 목표 등을 담은
  •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2020~2024)’ 마련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기관리권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중부·남부·동남권의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0-2024), 이하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9조에 따른 법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202043일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의 맞춤형 대기질 관리를 위해 권역별로 수립하는 5년 간의 계획으로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국 단위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0-2024)’을 토대로, 지역별 상호영향을 고려해 광역적인 관리가 필요한 권역에 대해 수립하는 세부 저감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역별 대기환경 현황 및 전망을 바탕으로 설정한 초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환경개선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권역 내 시도별 배출허용총량 및 산업·수송·생활 배출원별 저감계획 등을 포함한다.

 

특히, 지역 특성에 따라 발전소·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친환경차 전환 및 보급 확대, 선박·항만 배출 오염물질 저감, 친환경 보일러 확대, 불법소각 방지 등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323일부터 3일간 권역별로 열리는 현장공청회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수행자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발표, 권역 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토론, 환경부 페이스북 시청자를 포함한 참가자의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3 16일부터 27일까지 전자공청회를 현장공청회 개최 전후에 걸쳐 권역별로 10일간 진행한다. 또한, 현장공청회도 환경부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하여 이해관계자의 충분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현장공청회 석은 지양하고, 전자공청회와 환경부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 </span>권역별 기본계획() 현장 및 전자 공청회 일시 >

권역

대상 지역

일시

장소(현장공청회)

동남권

부산·대구·울산

경북·경남

(전자) 3.16()~25()

(현장) 3.23() 14~16

창원 그랜드머큐어엠베서더

중부권

대전·세종·충남

충북·전북

(전자) 3.17()~26()

(현장) 3.24() 14~16

대전

호텔인터시티

남부권

광주·전남

(전자) 3.18()~27()

(현장) 3.25() 14~16

여수

소노캄호텔

전자공청회 주소 :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www.epeople.go.kr) 또는
환경부 전자공청회(www.me.go.kr/home/web/index.do?menuId=4639)

현장공청회 온라인 생중계 주소 : 환경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evpr)

 

환경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하여 권역별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43일 개최 예정인 대기환경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장관)에서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