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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멕시코오픈 8강 진출
  • 김만석
  • 등록 2020-02-27 10: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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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CJ제일제당후원, 당진시청)가 27일 ATP500 멕시코 아카풀코텔셀오픈대회 2회전에서 세계 23위 두산 라조비치(세르비아)를  7-6<2> 6-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라파엘 나달(스페인)-미모미르 케마노비치(세르비아) 승자와 8강 대결을 펼친다.
 
지난 인도 푸네오픈, 뉴욕오픈, 델레이비치오픈 8강에서 멈춰 4강 진출을 못한 권순우가 나달-케마노비치 승자를 상대로 4강 진출 기록을 세울 지 기대된다.
 
8강에 오른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742점으로 커리어 베스트인 69위로 올라섰다.  한번 더 이기면 62위, 우승하면  40위에 들어선다. 
 
권순우는 이날 세계 23위를 만나 첫세트 첫게임 내준 것을 4대4 이후에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세트 막판 권순우의 백핸드 크로스샷이 사이드라인에 걸치면서 라조비치가 흥분했고 이후 라조비치는 게임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2세트는 일방적인 권순우의 독주로 진행되다 3대0 어드빈티지 서비스때 드롭샷으로 게임을 지키는 여유도 보였다.
 
올해들어 권순우는 세계 23위 두산 라조비치(세르비아), 32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42위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 등을 이기면서 세계 50위내 유럽의 서브좋고 포핸드 힘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의 질긴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통한다는 자신감을 장착했다.
 
심지어 1년전만 해도 자신과 비슷한 무대에서 뛰던 선수에게는 이제 여유있게 따돌리는 실력을 보였다. 이는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1년전 비슷한 랭킹대의 선수들을 상대로 파워와 세기에서 앞서고 있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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