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아무리 돈이 없고, 화가 나고, 무시당하고, 자존심 상해도! 절대로 타협하지 말아야하는 게 있어. 그게 바로 양심이라는거야!”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이성경-신동욱이 각자의 방식으로 서슬 퍼런 일침을 날리며 안효섭을 지켜내는 데 성공,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3.4%, 수도권 시청률 23.8%, 순간 최고 시청률 25.7%를 돌파,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9.6%를 달성, 무려 7주 연속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 왕좌를 고수하면서 ‘유아독존’ 최강자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에 빠진 서우진(안효섭)을 지켜내고자 김사부(한석규)-차은재(이성경)-배문정(신동욱)등이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김사부는 연봉을 두 배나 주는 데가 있어 옮기기로 결정했다는 서우진의 눈물어린 인사에 의아해했고, 이를 들은 차은재와 배문정 또한 충격에 휩싸였던 상황.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병원을 옮기는 이유를 물었지만 오히려 서우진은 어색하고 시니컬한 미소를 보였다. 같은 시각, 김사부는 덤덤한 듯 걷다가 주머니에서 임현준(박종환)의 명함을 꺼내보고는 손에 꼭 쥐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웠다.
다음날 차은재는 응급실 의료진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양호준(고상호)과 있던 임현준을 찾아가 서우진을 협박했냐고 따졌다. 그리고는 임현준에 대한 내부고발과 관련, 서우진이 당했던 불합리한 처사를 열거한 후 ‘그렇게 꼴보기 싫으셨어요?’라고 다그쳤던 것. 듣고 있던 양호준이 “너 걔랑 잤냐?”라며 불쾌한 질문을 던지자, 분노에 휩싸인 차은재는 양호준의 뒤통수를 통쾌하게 가격했다. 이어 양호준에게는 ‘이 시간부로 너는 선배고 뭐고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임현준에게는 ‘피해자 코스프레 이제 좀 그만하시죠’라고 매섭게 일갈했다.
의국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사부는 내일 안으로 정리하겠다는 서우진에게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며 “니가 내 주치의라며?”라고 말한 후, 진단명을 내놓으라면서 자신의 증상을 줄줄 읊어 내려갔다. 그러면서 김사부는 “내가 주는 마지막 숙제라고 생각해. 니가 나한테 와 있으면서 뭐 하나는 가슴에 담고 떠나야 할거 아냐”라고 말해 서우진을 울컥하게 했다. 이후 김사부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내리던 임현준에게 다가가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물은 후 임현준이 소개하는 병원들이 다 불법으로 걸렸던 병원이라며 호통을 쳤다. 변명을 늘어놓는 임현준에게 “아무리 돈이 없고 화가 나고 무시당하고 자존심 상해도! 절대로 타협하지 말아야 될 게 있어. 그게 바로 양심이라는거야”라며 경멸의 눈초리로 강력한 일침을 날려 임현준을 각성하게 했다.
이후 차은재와 배문정은 서우진의 병원 이적이 사채업자들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후 머리를 맞댔다. 차은재가 이전 칼에 맞은 두목을 살려 은혜를 갚겠다던 부하의 명함을 꺼내들자, 피식 웃던 배문정은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밖으로 나갔다. 그때 힘없이 앉아있던 서우진 옆에 다가온 임현준이 “김사부라는 인간 승질 드럽던데 아주 잘 걸렸어. 넌 꼭 제대로 살어라!”라면서 계약서를 던지고는 떠나버렸다. 이어 퇴근준비를 끝낸 서우진에게 배문정은 손님들이 찾아왔다고 알렸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채업자들은 서우진에게 사과하며 배문정의 눈치를 연신 살폈다. 당혹스러운 서우진이 배문정을 돌아보자 배문정이 짐짓 미소로 답하는 가운데, 차은재는 자신 때문에 해결됐다고 믿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돌담병원에 남게 된 서우진은 김사부를 찾아가 어제 내주신 숙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이미 예상했다는 듯 김사부는 ‘모난돌 프로젝트’라고 적힌 두꺼운 파일더미를 잔뜩 책상에 올려놓았다. “그 안에 잘 찾아보면 힌트 되는 게 좀 있을거다”라면서 빙긋 웃는 김사부의 모습이 담기면서 ‘모난돌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를 궁금하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사부는 역시 진정한 스승이다! 우진이를 이끌고, 은재를 다독이고, 저는 항상 저런 멘토를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우리 불쌍한 서우진쌤을 여러분들이 살려줬습니다! 제가 대신 감사할게요.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게 함정...”, “도대체 이 드라마는 날 얼마나 울리려고 하는 건가요! 맨처음부터 맨끝까지 눈물 나게 만드네요”, “제작진들! 이 사람들! 다 계획이 있구나~우리 낭만이들이 계속해서 응원합니다”라고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창립 20주년… 여성장애인 권익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뉴스21 통신=박민창 ]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 이하 전남여장연)가 오는 12월 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전남여장연은 2002년 여성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소사모)’에서 출발했다. 당시 여성장애인들이 겪는 편견과 차별, 빈곤 문제를 극복하고 목소...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속보]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경북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4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경북 지역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과 기관 등 총 4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디엑스 등 4개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첫 번째 워크숍 성공리 개최
대구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현민)가 지난 27일 대구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군위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개최, 유공자 표창, 결의 퍼포먼스, 만찬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
의성군, 2025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27일(목) 10시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산업경제팀장 및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인력 결의대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불방지 종사자의 사명감.
파주시,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파주시는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질서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다.이번 개정안에는 보행 혼잡 구간, 사고 위험 구간 등에 대해 ‘통행금지 구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추진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