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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18세부 투어링팀] 백다연, 문다일 후베닐 칸쿤 여자단식 준우승!
  • 조기환
  • 등록 2019-11-27 12: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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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2019년도 ITF 18세부 멕시코, 플로리다 투어링팀’에 참가 중인 백다연(중앙여고, 주니어랭킹 64위)이 '문다일 후베닐 칸쿤'(G1) 대회에서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온 후 파죽의 3연승을 달린 백다연은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사다 나히마나(부룬디) 마저 2-0(7-6<2> 6-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2번 시드’ 마리아 본다렌코(러시아)에 0-2(2-6 2-6)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타라 말릭(미국)과 조를 이룬 복식에서는 8강에 올랐다.
 
백다연은 “첫 대회에서부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 4강전이 고비였는데 잘 이겨내서 결승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에서는 긴장감 있는 경기가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포인트를 못 따고 상대가 경기 운영을 잘해서 졌다.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대회에 출전한 정보영(안동여고, 주니어랭킹 173위)도 단식 8강, 복식 4강의 성적을 거뒀다. 정보영은 “생각보다 운이 많이 따라줘서 단식 8강, 복식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25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리는 ‘문다일 후베닐 유카탄(GA)’ 대회에 출전한다. 백다연은 소피아 이사벨 테란 리오스(멕시코)와, 정보영은 다니엘 투텐(캐나다)과 단식 1회전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또 다른 테니스 유망주 구연우(CJ제일제당, 주니어랭킹 56위)도 출전한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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