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19 여자챔피언십 한국, 미얀마에 1-0 신승...4강 진출
  • 조정희
  • 등록 2019-11-04 11:12:04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대표팀이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U-19 여자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태국 IPE촌부리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미얀마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2-1 승리, 일본과의 2차전에서 0-2 패배를 기록한 한국은 2승 1패로 일본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진출했다. 6일 열리는 준결승전 상대는 A조 1위를 차지한 북한이다. 이번 대회의 최종 1위부터 3위까지는 내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2020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썼던 1, 2차전과 달리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허정재 감독은 준결승전을 대비해 선발 명단에도 대폭 변화를 줬다. 1, 2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던 천가람, 이은영, 현슬기 등이 선발로 출전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주장 구채현도 선발로 나섰다. 이번 대회 첫 출전인 선수도 많았다. 전방에는 천가람과 이은영이 자리했고, 미드필드에는 이정민, 정민영, 김혜정, 현슬기가 섰다. 백포는 이덕주, 구채현, 정유진, 윤현지가 이뤘다. 골키퍼는 이현주가 맡았다.

 

신체조건과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한국은 다득점을 노리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골을 만들어내는 데 고전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불운이 이어졌다. 전반 9분 이은영이 아크 근처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미얀마는 기대 이상의 수비 조직력으로 한국의 공격을 막아냈다. 미얀마 수비진을 흔들고자 전반 32분 이은영, 전반 38분 이정민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전반전 막바지에 확실한 기회를 잡았으나 놓쳤다. 전반 40분 현슬기가 돌파하다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상대의 퇴장도 유도해냈다. 그러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구채현의 슈팅을 미얀마 골키퍼가 선방해 내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허정재 감독은 현슬기를 빼고 추효주를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고자 했다. 한국은 한 명이 적은 미얀마를 상대로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으나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미얀마는 많은 활동량으로 수적 열세를 이겨내며 침착하게 수비를 펼쳤다. 후반 16분에는 프리킥 기회를 잡아 위협적인 득점 시도를 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현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에이스 강지우의 투입 이후 점차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강지우는 투입되자마자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후반 25분에는 페널티어에리어 왼쪽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활약했으나 골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39분에는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리기도 했다.

 

후반 34분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이정민이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 그대로 슈팅한 것이 미얀마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인됐다. 한국은 득점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후반 41분 이덕주의 크로스에 이은 강지우의 헤더는 미얀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총 2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표 계산 끝났나”…제천,새마을 1천명에 회의수당, 선거 앞둔 노골적 ‘조직 챙기기’ 논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 충북 제천시의회가 새마을지도자에게 회의 수당을 지급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표심 관리용 입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국민의힘 소속 이정임·윤치국 의원은 지난 13일 ‘제천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시장 또는 읍·면·.
  2.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3. "코스피 5800시대"...글로벌 자금 유입에 채권혼합형 ETF '10조' 돌파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자금의 강력한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역시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며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글로벌 ‘바이 코리아’&...
  4. 대통령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동포간담회) 【 대통령특별지시사항적극행정사례-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동포간담회시행및보고】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재명대통령 특별지시사항 적극행정실천“ KB금융그룹/국민은행의 위법 & 불법행위 (아르헨티나 교민150여명이상, 20여년 피눈물과 고통외면 사건관련 현지 최대민원 특별동포간담회 실시)대통령께 보고되도록 재외동포...
  5. 트럼프 '상호관세 종료' 행정명령…대체수단으로 관세 10%, 24일 0시 1분부터 발효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해당 관세 징수를 종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관세들이 더 이상 효력이 없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징수는 ...
  6. 무안 양돈농장서 ASF 확진… 전남도, 확산 차단 총력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돼지 3,5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의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로 최종 확진됐...
  7. 해남군,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 시작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급액은 7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 원 늘었으며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상반기 중 지급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농업·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