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WK리그 27R 경주-수원-화천 'PO 경쟁', 마지막 라운드로 간다
  • 최돈명
  • 등록 2019-10-30 09:38:59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2019 WK리그의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지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2, 3위 경쟁이 마지막까지 치열하다. 단 한 라운드만을 남겨둔 현재 경주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가 승점 46점 동률로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득실에서는 경주한수원이 앞선다. 4위 화천KSPO는 승점 44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2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7라운드 경기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4-3 신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수원도시공사는 전반 24분 이은미의 프리킥 골과 전반 38분 여민지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3분에는 다시 동점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창녕WFC의 자책골이 나오며 다시 앞서 갔고, 후반 38분에는 김윤지가 골을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45분 다시 추격골을 내줬지만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수원도시공사가 귀중한 승리로 이미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였던 경주한수원을 쫓아가는 사이, 화천KSPO는 인천현대제철에 0-5로 대패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인천현대제철은 비야(2골), 김혜리, 김나래, 최유정의 골로 대승을 거두며 무패행진(23승 4무)을 이어갔다. 장슬기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2019 WK리그의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되게 됐다. 31일 열리는 28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과 화천KSPO가 만난다. 경주한수원이 이기거나 비기면 경주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화천KSPO가 이기면 화천KSPO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 경우, 수원도시공사는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