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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등 접경지역 하천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되지 않아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9-27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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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환경과학원, 임진강, 한탄강 및 한강하구 등 20개 지점에서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조사결과 불검출
  • 강화도를 포함하는 2차조사 및 집중호우 등 하천수량 급변 시 추가조사


▲ 접경지역 하천(한탄강, 임진강, 한강하구) 시료채취 지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접경지역을 따라 흐르는 임진강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923일부터 26일까지 포천, 연천, 파주, 김포를 로질러 흐르는 한탄강(6), 임진강(11) 및 한강하구(3) 20곳의 지점에서 하천수를 채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하천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분석은 100ml 정도의 물을 유기응집 후 농축(1/100)하고, 그 농축액을 국제동물보건기구(OIE)에서 권장하는 유전자 분석방법을 사용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접경지역의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계속되고 있어 “930일부터 강화지역(3)을 포함하는 2차 수질조사와 함께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천수량이 급격히 불어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조사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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