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환경기초시설 공사 및 유해화학물질취급 업무 등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비전 선포식’을 9월 23일 오후 2시 인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한국환경공단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일터 구현’이라는 안전실천 결의를 선포하고, ‘환경지속성 제고를 위한 에스오에스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최우선의 조직문화 조성의지를 밝힌다.
* 추진목표: 에스오에스(SOS)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환경서비스의 지속성 제고
* 추진과제(SOS): 안전관리 기반 구축, 작업환경 개선, 평가 및 환류
한국환경공단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올해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기존 부서별로 나뉜 안전관리기능을 안전전담부서인 ‘안전관리실’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 안전관리 중점기관: 안전관리 대상 사업·시설에서 직전 연도부터 과거 5년 간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기관으로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지정
한국환경공단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환경시설 건설현장, 지방상수도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301곳을 대상으로 붕괴·추락·낙하 재해예방시설 및 개인보호구 지급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683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올해 10월까지 이에 대한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업장 위해요인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환경기초시설 현장 110곳을 대상으로 시설 규모 및 재해 원인에 따른 맞춤형 정기·불시 안전점검도 수행 중에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안전비전 선포식을 통해 올해 안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KOSHA 18001) 도입·인증을 완료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참여형 안전 관리활동 기반도 마련한다.
※ 안전보건경영체계(KOSHA 18001): 경영방침 및 안전보건 접목을 통해 안전보건정책 실행계획 수립, 실행 및 운영, 점검 및 검토 등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활동의 자율적 관리를 위한 경영체계로 안전보건공단이 주관·인증
올해 안으로 안전관리 대상 위험시설 안전지도 및 업무별 금쪽시간(골든타임) 행동지침을 제작하여 위험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사 시 빠른 대처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폐비닐처리시설 운반기(컨베이어) 개폐장치, 난간대 설치 등 노후시설 보강, 처리공정 내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안전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관제체계도 구축한다.
근로자 추락사고 방지 등 건설현장 안전조치 강화를 위해 위험 지역 작업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근로자 위치추적장치 등 지능형 안전장비를 제공하는 등 등 위험감지 관측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얼굴인식 출입장치, 화학물질 입고·사용·폐기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 등을 도입한다.
근로자가 위험사항 인지할 경우 원청을 포함한 발주자에 일시적으로 직접 작업중지를 요청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작업중지 요청제’를 시행한다.
현장 근로자 및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 신설·운영을 통해 안전관리 추진방향 설정, 실적 점검, 우수사례 심사 등도 수행한다. 또한, 기존 작업장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원·하청 노사로 구성된 안전근로협의체로 개편하고, 작업장 안전에 대한 원·하청 간 협의를 강화한다.
※ 안전경영위원회: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대표 7명, 이사장 지명 내부근로자 4명, 대학교수 및 건설안전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2명 포함 총 14명으로 구성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9월 26일 대구광역시 소재 아젤리아호텔에서 안전책임 현장문화 정착 및 건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임직원 및 건설 공사 협력업체 합동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현장 근로자 및 감독자의 안전의식 고취·확산을 위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3고 안전수칙’ 공유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한 문화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
※ 3고(高) 안전수칙: 안전교육 고(高), 안전점검 고(高), 안전신고 고(高)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직원 모두 소중한 국민으로 경영진이 직접 책임지고 참여하는 현장 안전점검 문화를 정착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특법 연장으로 ‘亞문화중심도시 광주’ 완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종료가 3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특법을 개정해 사업 시기를 연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미래와 아.
남구 새마을회, 202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남구새마을회(회장 황병철)는 남구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과 27일 2일간 일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 넘치는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 마...
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울산시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
세금 납부로 적립하는 ‘세금 포인트’…제부도 케이블카·단양 관광지에서도 사용 가능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히 낼 때 적립되는 세금 포인트의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8일 충북 단양 관광공사와 각각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세금 포인트는 개인 납세자와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이 종합소득세, 양도소...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