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사회…제11회 자원순환의 날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9-05 13:01:06

기사수정
  • 9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정부-지자체-기업-시민사회 등
  • 우리 사회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자원순환 기념식 개최
  • 커피박(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협약으로 자원순환 협치 본보기 제시


▲ 행사 포스터


환경부(장관 조명래)96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1회 자원순환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96일인 자원순환의 날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 96: ‘9’‘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부여

 

환경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기념식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대한 정부, 지자제, 기업, 시민사회 등 협치(거버넌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주제로 열린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재활용 산업과 시장을 육성하여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자원순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사회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에 대한 분야별 시상식도 열린다.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삼성전자화성사업장과 오뚜기에스에프, 코오롱인터스트리울산공장이, ‘순환골재 우수활용기관으로 충청남도 논산시와 대구도시공사가, ‘포장재 및 1용품 감량 우수기관으로 파리크라상이, ‘생활 및 음식폐기물 감량 우수기관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환경부와 인천광역시, 현대제철과 환경재단 등 10개 기관은 본 행사 전에 자원순환 협치(거버넌스) 사업의 본보기로 커피박(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박의 배출부터 재자원화 전 과정에 이르는 민·협력체계를 완성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형철 현대제철부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커피소비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커피 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대부분 버려져 왔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구조물(인공목재처럼 데크 및 식생모듈 부품으로 활용)로 재자원화될 예정이다.

 

공식 기념식 외에도 분리배출 체험교육, 새활용예술(리사이클링아트) 전시, 나눔장터, 재활용품 직접만들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이와 함께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는 인천광역시 자원순환도시 선언식, 자원순환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지역 자원순환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강연 등이 인천광역시 주관으로 진행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산업계·공공기관·국민 모두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3.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4.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7.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