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시정(리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9월 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배출가스 결함시정 등 결함시정 계획 수립단계부터 보다 신속하고 충실하게 대처하도록, 결함시정 계획서 제출지연 또는 부실제출에 대한 제재수단을 마련했다.
현행 법령 상에는 차량에 결함이 발견되어 결함시정 명령을 받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결함시정 계획서를 기한보다 늦게 제출하거나, 결함시정 원인분석 또는 시정방안에 대한 근거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해도 이에 대한 제재 수단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함시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결함시정 계획서를 제출기한(명령일로부터 45일) 내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된 내용이 부실하여 환경부가 결함시정 계획을 승인할 수 없는 경우 과태료(최대 500만 원)를 부과하고, 결함시정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결함시정 계획서 제출지연 또는 부실제출로 인해 결함시정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결함 차종에 대한 교체․환불․재매입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결함시정 명령을 받은 제작․수입사가 결함시정 계획서 제출을 지연하거나 부실하게 제출함에 따라 환경부의 결함시정 계획 승인까지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는 상황을 제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 제재 규정이 없는 자발적 결함시정은 ‘결함확인검사’ 부적합 판정 이전에만 가능하도록 한정하여, 검사 부적합 차량이 자발적 결함시정을 통해 제재규정을 회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결함시정 명령을 받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배출가스 결함시정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결함시정이 불가한 경우, 결함 차량을 교체․환불․재매입시켜 배출가스 과다 배출차량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차량 소유자의 권익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의 상세 내용을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공개하고,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국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결함시정 계획의 제출지연 또는 부실제출에 대한 제재수단을 마련함에 따라, 배출가스 결함시정이 보다 더 신속하게 이행될 것”이라면서,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등의 인증관리 뿐만 아니라 결함확인검사 등의 인증 사후관리 또한 더욱 철저히 하여,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특법 연장으로 ‘亞문화중심도시 광주’ 완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종료가 3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특법을 개정해 사업 시기를 연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미래와 아.
남구 새마을회, 202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남구새마을회(회장 황병철)는 남구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과 27일 2일간 일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 넘치는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 마...
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울산시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
세금 납부로 적립하는 ‘세금 포인트’…제부도 케이블카·단양 관광지에서도 사용 가능
납세자가 세금을 성실히 낼 때 적립되는 세금 포인트의 활용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8일 충북 단양 관광공사와 각각 세금 포인트 사용처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세금 포인트는 개인 납세자와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이 종합소득세, 양도소...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