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테니스협회정현(151위·제네시스 후원·한국체대)이 3년 연속 US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2018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세운 정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 USTA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어네스토 에스커베이도(206위·미국)에 3대2(3-6 6-4 6-7<5> 6-4 6-2)로 역전해 이겼다. 경기시간은 3시간 32분.
이로써 2017년과 2018년에는 연달아 2회전까지 오른 정현은 3년 연속 1회전을 통과했다.
올해 2월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정현은 지난달 말 중국 청두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를 통해 약 5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복귀전이었던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알린 정현은 이번 대회 예선 세 경기를 모두 2대0 완승으로 이기고 본선에 올라 매세트 접전을 펼치다 4세트를 잡고 5세트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했다. 에스커베이도는 2년 전 세계 랭킹 67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6년 US오픈과 2017년 호주오픈 2회전이 최고 성적이었다. 탄탄한 스트로크로 정현에게 세트스코어 2대1로 앞서는 등 정현이 쉽게 승리할 수 있게 두지 않았다.
정현은 지난해 에스커베이도와 한 차례 만나 2대0(6-3 6-1) 완승을 거둔 자심감으로 경기 끝날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정현은 토비아스 캄케(230위·독일)를 3대1로 이긴 포핸드 강타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3위·스페인)와 3회전 진출을 가린다.
한국 선수 2명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동시에 진출한 것은 2018년 호주오픈 이후 이번이 약 1년 7개월 만인데 권순우는 1회전에서 아쉽게 부상으로 기권패했다. 정현과 권순우가 본선에 올랐던 2018 호주오픈 본선에서 당시 정현은 4강까지 진출했다.
한편 남자단식 1회전에서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도미니크 팀, 카일 에드먼드 등이 탈락했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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