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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 리스크 대응 수출기업 지원 총력
  • 장병기
  • 등록 2026-04-01 06: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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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담회서 물류비·원자재 상승 등에 따른 현장 이중고 청취
  • 긴급 수출지원 시책·경영안정자금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

중동 상황 대응 수출기업 간담회[뉴스21통신/장병기] 전라남도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월 31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유관기관과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해상 운임 급등 ▲전쟁위험 할증료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의 여파로 광양항 기항 노선이 축소되거나 중지됨에 따라 타 항만 이용을 위한 내륙 운송료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나프타 등 주요 원료 수급 차질로 포장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 판매까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토로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산업용 화학 원료를 수출하고 있는 켐솔루션㈜ 대표는 국가에서 나프타 등 석유화학제품 수출을 규제하고 있어 수익 구조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대체 물류망 확보 지원과 물류비,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긴급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물류비 부담 완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기업 애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지역 수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확대할 계획이다.


민순희 전남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중동 상황이 단기적 변수가 아닌 구조적 리스크로 확산하고 있다”며 “수출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국제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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