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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질문과 배움이 살아있는 ‘다배움 수업’ 본격 확산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3-31 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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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학교 1다배움교사’ 배치 및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11개교로 확대
  • - 수업마실·학생 질문 캠프 등 현장 중심 수업 혁신 지원 체계 강화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교사 중심의 일방적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다배움 수업’ 체계를 강화하며 교실 수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1명씩 다배움교사를 배치하는 '1학교1다배움교사'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단순히 수업 기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동료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인 **‘수업마실’**을 통해 다배움교사들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및 질문 중심 수업 등 혁신적인 교수법이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환경 구축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의 지원도 대폭 늘린다. 교육부 정책과 연계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기존 4곳에서 11곳으로 확대 지정했으며, 학교 규모에 따라 최대 1,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자율적인 수업 혁신을 도모한다.

또한, ‘수업 나눔 연구학교’ 2곳을 신규 지정해 일상적인 수업 공개 문화를 확산시키고, 선도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인 ‘다배움 수업길’을 구축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돕는다.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 질문캠프'배움의 숲'  8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며, 모든 학교에서 실생활 연계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1학교 1과제(프로젝트)’**를 추진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교육청은 수업 혁신 우수 사례집 보급, ‘수업 나눔 주간’ 신설, 수석 교사의 수업 브랜드화 등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30일 외솔회의실에서 다배움교사 등 관계자 163명이 참석한 ‘초등 수업 나눔 다배움교사 운영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업 나눔의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질문의 주인공이 되고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다배움 수업은 미래 교육의 핵심 동력”이라며, “현장 중심의 수업 혁신을 통해 울산의 모든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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