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단체 묵념     © 이정수

상이군경회경기도지부(지부장 박호영)에서는 11월 11일 오전 11시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수원시 소재)에서 경기도상이군경회 수원․의왕․과천․군포․안양시 지회장 및 단체 회원 60여명, 수원보훈지청 관계자 등과 함께 『TURN TOWARD BUSAN (턴 투워드 부산)』추모행사를 개최하였다.

11월 11일 11시에는 6.25전쟁 21개 참전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한국시간에 맞춰 동시에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글로벌 추모 행사『TURN TOWARD BUSAN (턴 투워드 부산)』가 진행되었다. 이는 2007년 캐나다의 빈스커트니(6.25참전용사)씨가 처음 제안하여 2013년 7개국이 참여 의사를 표현해왔으며, 2014년 UN평화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전 세계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추진되어 대한민국과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자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유엔군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UN묘지,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1분간 묵념과 추모하는 행사이다.

이러한 행사에 최근 국내 초․중․고 학생 및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는 가운데, 경기도상이군경회에서 TURN TOWARD BUSAN (턴 투워드 부산)추모행사에 앞장 선 것이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보훈단체 회원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세계인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 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추모행사를 준비하였다. 아직은 많은 시민들이 이 행사를 잘 모를 수 있겠지만, 이 날 만큼은 전 세계의 눈이 대한민국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이와 같은 행사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