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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백선엽 장군과의 만남 가져 - 호국보훈의 달 6월...세대를 아우르는 만남...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19-06-23 1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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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1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2010년 천안함 폭침당시 복무한 전준영(32) 천안함 전우회장과 김윤일(31), 왜관초등학교 학생회장 화랑(12) 양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 왼쪽부터 화랑,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엽 장군, 전준영, 김윤일


이번 만남은 군수로 당선된 그 이듬해인 2012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백선엽 장군 생일인 11월에 칠곡군과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자 백 장군을 찾아가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만남을 통해 이들은 호국과 보훈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으며, 백 군수는 칠곡군의 호국보훈 사업을 설명하고, 전준영 회장은 백선엽 장군에게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천안함 배지를 달아주었다.



백선엽 장군은사람들은 6.25전쟁이 69년이나 지난 과거의 역사라고 말하지만 지금도 꿈에서 지하에 있는 부하들과 전투를 한다.”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칠곡군수와 군민들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준영 회장은백선엽 장군님과 천안함 생존 장병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장군님의 따뜻한 손길에서 그날의 아픔을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화랑 양은장군님이 물컵을 혼자 들지 못하는 모습에서 편찮으신 외할아버지가 떠올라 울컥 했다.”친구들과 칠곡군을 지켜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건강을 기원하는 손 편지를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군수는모든 세대들은 호국의 주체이자 또 그로인해 보훈의 대상이 될 수 있다.”호국과 보훈을 실천하는 것은 이념, 지역, 세대를 떠나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6월뿐만 아니라 365일 일상의 삶 속에서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칠곡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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