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제공▲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위치한 안동고택 수졸당 에서 참가자들이 정갈하게 차려진 내림음식상(건진 국수)을
맛보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지역 음식문화와 로컬푸드 홍보를 위한 ‘2019년 안동 미식(味食)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미식 투어에는 용인시 소재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전통음식 전공, 한방약선음식 전공자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맛집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종가음식으로 대표되는 음식문화도 체험했다.
안동의 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군자마을, 종가에서 내려오는 국수와 감자탕, 고려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안동소주, 전국적으로 유명한 농가 맛집 안동화련, 전국 3대 빵집으로 유명한 맘모스제과점과 구시장 투어, 안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태사묘, 임청각)으로 진행됐다.
지역의 음식문화는 지리적 환경과 사회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안동은 지리적으로 소백산맥과 태백산맥 줄기가 가로 놓여 있어 산악이 많고 평야가 적으며 건조한 지대이다. 이로 인해 예전부터 안동은 밭작물인 콩과 함께 잡곡을 많이 재배했다. 또한 사회문화적인 영향으로 불교 문화, 유교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불교 문화의 영향으로 육식보다는 채식 문화가, 단백질 공급원으로 콩을 활용한 음식이 발달했다. ‘봉제사 접빈객’의 유교 문화는 음식의 원류를 볼 수 있는 제례음식 문화를 만들었으며, 접빈객의 문화는 각 가정의 가양주 문화와 노인을 배려하는 음식문화의 발달을 가져왔다.
1540년경의 광산김씨 예안파 김유 선생의 ‘수운잡방(需雲雜方)’과 1670년경의 여중군자 장계향(張桂香) 선생의 ‘음식디미방(閨閫是義方)’, 1800년대 말로 추정되는 의성김씨 문중의 ‘온주법(蘊酒法)’이 안동 음식문화의 역사를 대변한다. 이 조리서에는 공통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가양주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식 투어가 안동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거기 깃든 문화도 제대로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의 구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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