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 성인문해교육은 6월 7일(금) 도계초등학교에서 문해학습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청춘 신나는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2청춘 신나는 운동회’는 도계초(교장 홍명표)의 협조로 도계초 체육관에서 열리며, 레크리에이션1급 자격증반 강사(김원종)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 연필투호놀이, 뽀글이 가발 쓰고 몸빼바지 입고 춤추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운동회에는 도계읍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운동회 경품을 찬조할 예정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문해학습자 김정자씨(69세)는 “지금까지 아들 딸 손자 손녀 운동회만 구경 다녔는데 생애 처음 운동회를 한다니 학교 다니는 기분이 나고 나이를 잊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겸 도계읍장은 “문해학습자들에게 운동회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학습 기회가 마련되어 배움의 즐거움과 학습동기가 유발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현재 도계읍에는 50여명의 늦깎이 문해학습자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초등학력 취득과정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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