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철우 경북도지사, 과기부 방문해 미래산업 현안 건의
  • 신기철 경북본부장
  • 등록 2019-06-04 12:35:51
  • 수정 2019-06-04 12:38:54

기사수정
  • - 홀로그램 기술개발, 철강산업 등 지역 예타사업 현안 건의 -



(뉴스21통신/신기철본부장)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방문해 과학기술혁신조정관과 성과평가정책국 관계자들에게 지역 과학 기술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과학기술혁신본부 관계자들에게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통과를 강력하게 요청 했으며 예타 요구중인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했다.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과기부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R&D)사업 으로 18년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이후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 가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올 6월말이면 결과가 발표 될 것으로 보여 지역 입장에서는 예타 통과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 홀로그램 기술 :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실제와 같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 기술 특히, 이 사업은 경북도와 전북도가 함께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성과물을 실증할 지역으로 선정돼 진행 중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경우 홀로그램 기술에 기반한 문화재 복원(경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케어 병원(구미) 등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미래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우리 지역에서 실증하게 된다.


홀로그램 헤리티지(문화재 복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져 가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주의 국립경주박물과 보문관광단지를 거점으로 실증범위를 경북권 전체로 확산한다는 복안이다.


홀로그램 제조혁신(팩토리)의 경우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불량검출, 제품디자인 등으로 제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2018년 12월 기준 938개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실적을 가진 정보통신기술(ICT) 생산 거점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경북권 및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홀로그램 기반 스마트케어 병원은 홀로그램 디지털진료소, 홀로그램 진단검사의학, 의료진 간의 협진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의료영상의 입체적 가시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을 환자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화실증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경북지역 전자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생산성 강화, 의료 서비스업 고부가가치화 및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는 한편 특히, 지난 5월 5세대 이 동통신(5G) 테스트베드 국가사업 선정과 미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시 대에 발맞춰 콘텐츠와 서비스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홀로그램 융복합산 업 육성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내 홀로그램 시장은 2025년 1조 4천억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로 지역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인프 라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융․복합산업을 육성해 지역 미래먹거 리로 삼겠다” 면서 “이를 위해서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통과가 필수적이며 2030년까지 구미를 홀로그램 서비스산업 도시로, 경주를 홀로그램 문화 콘텐츠 도시로 육성해 홀로그램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