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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2022년 도입 고교학점제 대비 대책회의 신기철 경북본부장
  • 기사등록 2019-05-31 1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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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단위 고교학점제추진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뉴스21통신/신기철 본부장)=경상북도 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022학년도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경북 도교육청은 31일 이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현재 18개인 도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2021년까지 전체 고교의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 수강신청 과목에 따른 수업 강의실 구축을 위해 선진형 교과교실제도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일반계고교의 50% 정도가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매년 14개교씩 확대해 2025년까지는 100%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15개교에 대한 선진형 교과교실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날 본청 회의실에서 도단위 고교학점제추진협의회를 열어

▷농어촌 지역 특성상 학생 수 급감에 대비해 시군 단위, 공사립 간, 중고등 간 겸무 활성화를 통한 전공 교원 수급 방안

▷이웃 학교와 공동으로 과목 수강을 하는 방안

▷온라인 실시간 공동교육과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 입학생부터 진로선택 과목들은 상대평가인 석차등급이 삭제되므로, 성취평가제에 적합한 수업과 문항 출제 역량을 높일 연수 확대 방안, 진로교사의 역할 확대 방안 등도 협의했다.진로교사는 고교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과목 선택을 지도하게 된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고교학점에 따른 예산, NEIS 시스템, 각종 연수, 수업 자료 개발 등을 위해 관련 부서 간 종합적인 협의도 이뤄졌다. 
  
 전진석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 희망에 맞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라는 책무에서 출발했다"며 "본청 모든 부서의 업무가 연관돼 있으므로 각 부서 간 협업으로 2022년 학점제 도입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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