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어양중학교와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매년 주제를 정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금년도 합동 캠페인 슬로건을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으로 정했다.

흡연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기존 캠페인의 프레임을 발전시켜 금연 시작 시점의 구체적인 명시를 통해 금연 행동유발 동기를 제시함으로써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도 더 빠른 시점에 다시 금연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하고자 방문하는 대상자들에게 6개월 동안 9회 차 이상 금연상담서비스와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요법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자에게는 성공기념품도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보건소에서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보건소 내 금연 클리닉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흡연예방교육,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금연실천을 유도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