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북쪽 해안에서 이민자를 태우고 운행하던 보트가 침몰해 21명의 이민자가 숨졌다고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보트가 운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되돌아가려고 시도했다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인구 70% 이상은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고 있는 가난한 나라로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불법으로 이주를 시도하고 있어 불법 이민자의 흐름을 멈추도록 시도했지만 급증하는 실업률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에도 불법 이민자를 태운 보트가 침몰해 110명 중 3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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