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시군 지자체 연계형 핵심 테마여행상품 개발 나선다
  • 신기철 경븍 본부장
  • 등록 2019-05-27 18:25:52
  • 수정 2019-05-27 18:30:56

기사수정
  • - - 23개 시군 8개 테마별 상품개발... 94억원 투입 -


<지역간 네트워크 상품>


(뉴스21통신/신기철본부장)=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7일(월)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문화기행‘하이! 스토리(HI!STORY)경북’통합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 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경북’」은 시군 간 관광 연계성을 확보하고 차별성 있는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해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8개 테마로 묶어 권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약 94억원을 투입해 통합 컨설팅 및 브랜드 구축과 함께 지자체 연계형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한다.


▲산골 걷는 선비 ‘맛멋여행’은 영양, 안동, 청송, 의성, 영덕을 연계해 음식디미방을 중심으로 경북의 음식문화와 유교문화를 결합한 특화된 테마상품을 구축한다.


▲가야의 재발견 ‘디스커버리 가야’는 고령, 성주, 김천을 연계해 인지도가 낮은 가야 콘텐츠를 알리고 관광 상품화하는 가야권 지역연계 사업이다.


▲‘출발 수토나라 체험단’은 울릉과 울진을 엮어 수토문화를 활용한 관광체험 상품을 운영한다.


▲낙동강 물레길 유교문화 탐방 ‘낙동강 선비유람’은 상주, 예천, 문경, 안동을 연계하여 낙동강 물길과 유교문화를 연결한 테마 탐방 상품을 운영한다.



▲ < 본 기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슴>


▲건강한 선비체험 ‘선비의 힐링’은 영주, 봉화를 중심으로 선비 콘텐츠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선비 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화랑! 즐거운 경험’은 청도, 경산, 영천, 군위, 경주를 연계하여 글로벌 화랑단 육성을 통한 3대문화 교육과 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인생샷! 김칠구’는 구미, 김천, 칠곡을 엮어 도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여행을 통한 문화체험 상품을 운영한다.


▲‘2030 아름다운 역사여행’은 경주, 포항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내 역사문화 체험형 역사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군 광역권 관광개발사업은 지역별 특성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여 관광개발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먼저, 이번 통합컨설팅 용역을 통해 「경북 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경북’」사업 세부 실행계획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실행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여 3대문화권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단(PM) 운영을 통해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서 도출된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권역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간 사업조정을 통해 ‘하이! 스토리(HI! STORY)경북’지역 연계상품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23개 시군에 분산돼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광역권으로 묶어 시군이 함께 관광 활성화를 이루어야 할 때”라며 “예전의 관광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관광효과가 시군에 파급되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 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경북’」컨설팅을 토대로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관광경북으로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