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기능경기대회 격려장면     © 김흥식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9일 ‘2015 충남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천안공업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15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충남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고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제1경기장인 천안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6개의 경기장에서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충남기능경기대회에는 옥내제어, 용접 등 36개 직종에서 49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22개교에서 464명의 학생들이 32개 직종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기에 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대한민국은 국제기능올림픽을 18회나 우승을 이룬 기술 강국으로 우수한 기능인이 대한민국의 선진 기술을 이끌며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우리 충남의 학생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그동안 준비해 온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적직종에 참가한 천안공업고등학교 정태영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2년 동안 꾸준히 기능을 연마해 왔다”며, “꼭 금메달을 따서 충남 대표선수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나아가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