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남도, 지역안전지수 향상 위해 협업 강화
  • 박성원
  • 등록 2019-05-24 13:49:54

기사수정
  • 5월 24일(금), 안전지수 소관 부서장 점검회의 개최
  • 2018년 경남 안전지수 평균 2등급 수준...전국 9개 도 지역 중 2위로 상위권

▲ [사진=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경상남도가 24일(금)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 점검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와 시군을 비롯한 경남경찰청, 경남교통문화연수원,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분야별 안전지수 담당 부서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주재했다.


경상남도 및 유관기관에서는 안전지수 소관 분야별로 추진상황과 향상방안을 보고하고, 시군은 안전관련 우수시책을 발표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시책을 공유하고 협업을 다짐했다.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범죄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사업’, ‘여성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시군은 특수시책인 ‘시민안전보험’, ‘생명사랑모니터요원 운영’, ‘경로당 통합 화재모니터링사업’ 등을 소개했다.


앞서 5월 초 경상남도는 지역안전지수 인식제고를 위해 분야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7개 분야에 대한 안전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사망자, 안전시설 등 국가 통계를 활용해 시도별․시군별로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측정한 뒤 매년 12월 공개한다.


지역안전지수 측정은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취약부분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경남의 2018년 안전지수는 평균 2등급 수준으로 전국 9개 도 지역 중 2위를 차지하며, 2017년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했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 시군, 경찰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업해 안전지수 상위권 유지에 다함께 노력해달라”며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책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