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2018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총 3142억원으로 측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K그룹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성과에 50%를 반영키로 했다.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전략이다.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제 간접 기여 성과 3543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402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마이너스(-)로 나온 것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환경 항목의 측정값으로 환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폐자원 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경영환경을 통해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은 줄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반도체 소재 산업 생태계 확장, 지역사회 활성화 지원 등 플러스 항목을 늘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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