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장애인 광역보조기구 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이행 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받은 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광역보조기구센터는 장애인보조기구에 관한 전문적 상담 및 정보제공은 물론, 보조기구 대여와 수리센터 역할을 하게 되며, 보조기구 콜센터 운영과 장애인이 가정과 직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환경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사업 등을 수행한다.

또한, 도내 특수학교와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수행기관으로 공모에 참여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역보조기구센터를 구축하고 도내 의과대학과 공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하여 장애인 특성별 맞춤형 보조기구 제작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