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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다문화도시 안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답 다문화에 있다. - 다문화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10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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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제종길)20148월 현재 외국인주민이 69,500명으로서 인구의 9%가 외국인주민으로 지난 6년간 35천명에서 69천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외국인주민의 인구수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통계 자료 뿐만 아니라 안산시는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 만 명의 외국인이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로 모여드는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도시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문화적 다양성이 도시경쟁력이 되는 다문화 국제도시 조성을 위하여 다문화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현재 다문화마을특구에는 1,454개 업소가영업 중이며 이중 외국계 업소 수는 435개소, 외국계 음식점은 15개국 175개소이다.

 

다문화마을특구의 상가는 국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업소수가 증가하고있으며 주말에는 수도권 각지에서 이주노동자가 모여드는 외국인 노동자의 수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출신 이주노동자들은 원곡동에 있는 이슬람사원에서 종교적의식을 갖고, 이슬람식 음식재료인 할랄 식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다문화마을특구를 방문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센터 야외광장에서 만난 동티모르 노동자는 경기도 광주에서 고국에 송금하고, 친구도 만나고, 음식도 먹기 위해 왔다며 다문화마을특구 방문 목적을 말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다문화특구를찾는 이유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여기에다 외국인 주민센터에는 통역 상담 센터가 있어 무엇이든지 물어 볼 수 있고, 다문화특구 내 상점에는 모국어로 자세히 설명해주는 직원이 있기 때문에 안산을 찾게 된다.

 

현재 다문화마을특구는 외국인 노동자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활발하며 이주노동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목 중 축구,배구 종목이 안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태국 출신 등 이주노동자들이 자국계 음식점에 모여 자국 팀을 응원하기 위하여 집결하고 인천에서 경기를 마친 선수, 임원들이 고국 음식을 먹기 위해 다문화마을특구를 방문함에 따라 반짝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미국, 독일 등 서구 선진국들은 이민을 통한 인구 정책으로 경제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다문화정책은 한국경제에 고령화·저성장을 돌파하기 위한 현실적 최선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2016년을 정점으로 생산가능 인구(15~64)가 줄어들기 시작해 2030년이면 40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에는 잠재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산의 다문화마을특구의 사례는 국내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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