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천시,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연극공연 열려
  • 장병기
  • 등록 2015-04-06 22:44:00

기사수정
  • - 4.14(화) 2회 공연
▲ 여보,나도,할말 있어 연극공연     © 장병기

 

순천시는 인생을 솔직하게 풀이해 부부,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기획공연을 오는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은퇴후에 집에서 홀로 강아지를 돌보는 60대의 가장 영호,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40대 샐러리맨 종수, 자식농사를 잘 짓고 노후 걱정없이 사는 말복,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하는 갱년기 여성 영자, 세월이 가면 갈수록 사랑만 받고 사는 예쁜 춘자, 사춘기 자녀와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복이 찜질방에 모여 삶의 애환과 고민을 털어놓는 드라마 형식의 유쾌한 연극으로 요즘 중년들 사이에서 살어? 말어? 도장찍고 싶을 때 꼭 봐야하는 가족 연극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티켓링크나 문화예술회관(749-8612)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1만원,A석 5천원이다. 

 

김대혁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매일 뉴스에서 가족 붕괴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대가족 시절에 대한 회상과, 소가족 시대인 오늘을 되짚어 보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6일에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리틀엔젤스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많은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문화예술회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