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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어린이 돕기 장난감 마련행사‘ 성황리 종료 - 칠곡군, 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 지원 유재원
  • 기사등록 2019-04-29 1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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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칠곡군이 에티오피아 티조에 위치한 칠곡평화마을 어린이의 장난감 마련을 위해장난감 판매 및 경매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 장난감을 낙찰받은 이서하(4세, 석적읍)양이 모금함에 돈을 넣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7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주관으로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에티오피아 어린이 돕기 장난감 판매 및 경매행사를 가졌다.


극단 모여라 꿈동산의 인형극과 마술공연, 지역 주부들의 중고 육아용품 판매부스, 각종 만들기와 꾸미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판매된 중고 장난감은 고장이나 파손 등으로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가 불가능한 60여 점과 기부 받은 중고 장난감 2백여 점을 친환경 곡물발효 알코올의 소독 과정을 거친 후 판매됐다.


이승호 호수산업 대표, 이경섭 EDO디자인 대표를 비롯해 지역의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새 장난감은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했다.


▲ 장난감 경매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


경매에 참가한 김용민(42, 석적읍)씨는콩순이 장난감은 인터넷 최저가로 2만 원 후반대에 불과하지만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경매에 끝까지 참가해 4만 원에 낙찰 받았다.”우리 아이 또래의 에티오피아 어린이들도 장난감을 통해 동심과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명신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연말까지 모금함을 장난감도서관에 설치해 많은 분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모금된 기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어린이의 장난감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아프리카 유일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디겔루나 티조 마을을 칠곡평화마을이라 부르고 2014년부터 정기 후원금과 비정기 후원금으로 식수, 교육,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에티오피아는 가난과 커피의 나라가 아닌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와준 형제의 나라이며 이번 행사가 에티오피아 지원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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