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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첫 시작! - 사발통문 작성지를 공원화 하자 김문기
  • 기사등록 2019-04-24 00: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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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입암, 소성, 연지, 농소동이 지역구인 황혜숙 의원입니다.

 

황혜숙의원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시민행복과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시는 최낙삼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구현에 노고가 많으신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청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2004년‘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14년간 지역 간 갈등과 이견으로 기념일 제정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 2월 26일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늦은감은 있지만 여간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는 기념일 제정 과정에서 있었던 지역간 갈등을 조속히 극복하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 선양에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나라 근대사의 여명을 밝인 민주화의 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학농민혁명은 1893년 11월 고부면 주산마을의 사발통문 거사 계획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발통문에 의하면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 봉기가 우발적민란이 아니라 이전 단계부터 세밀하게 계획되고 실행된 혁명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성이 있는 사발통문이 작성되었던 고부면 주산마을에는 사발통문 작성지뿐만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모의탑, 무명농민군 위령탑 등 관련 유적이 있어 혁명정신을 기리고자 전국에서 연중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때 이 곳에서 열리는 동학농민군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에도 많은 관련 단체와 후손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주차시설 등 편익시설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황토현 전승일로 지정됨으로써 우리시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관련 유적지를 찾아오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던 사발통문의 작성지를 찾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도 훨씬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고장을 찾는 탐방객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사발통문 작성지인 주산마을에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에 조속히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연계 공원도 조성하여 탐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우리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한층 힘써야 할 것입니다.

 

역사 자원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미래지향적인 자세와 혜안으로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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