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18일 일원에코센터에서 ‘기분 좋은 변화, 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장애인복지관, 강남구 장애인단체‧시설연합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엔 정순균 구청장,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 관내 장애인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기 계신 여러분이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강남을 만들겠다”면서 “시설 확충 등 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프라임코랄합창단, 평양민속예술단의 화여한 공연 무대에 행사장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문화행사와 함께 장애인들의 편의와 복지에 도움될만한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시연, 꼭 필요한 사회복지정보 안내, 보건소와 함께 건강 찾기, 장애인 구직상담 등이 이뤄졌다. 특히 보장구 세척 및 유지보수 부스에 행사 시작 전부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남구 굿잡 보조공학서비스센터 담당자 윤희정씨는 “자동차 세차장은 흔한데, 휠체어 세척 시설은 거의 없지 않느냐”면서 “장애인에게 보조기구는 기계가 아닌 신체의 일부와 같아 청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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