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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산면 소각장 건설 반대, 아산면민 2차 궐기대회 - ‘소각장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삭발식 김문기
  • 기사등록 2019-04-18 2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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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산면 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아산지역 주민 궐기대회가 4월 18일(목) 고창군청 앞에서 진행되었다.




아산지역 주민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궐기대회에서, 아산면 소각장 반대 대책위는 ‘소각장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거행하고, ‘3가지 요구사항’을 고창군수에게 전달한 뒤, 농성장을 설치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아산면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준)가 주최한 이날 ‘아산면 소각장 건설 반대, 아산면민 2차 궐기대회 및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출범식’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그간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선철·이상훈 공동대표 및 장기윤 집행위원장을 추대하며,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출범을 선포했다.


더불어, 지난 4월 6일(토) 고창군수 면담 이후,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는 이날 ‘3가지 요구사항’ ▲아산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된 소각장 건설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기존 매립장 쓰레기를 다시 파내어 소각) 절대 반대 ▲소각장을 찬성한 기존 ‘아산면혐오시설반대대책위’와 맺은 어떤 협약도 불인정 등을 정리해 전달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장기윤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주민 등 9명이 삭발을 강행했는데, 80대 어르신까지 삭발에 동참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삭발 이후 궐기대회에 참석한 아산주민들은 고창군청으로 이동해 고창군수 비서실장에게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는 고창군청 앞 주차장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고창군청의 책임있는 답변과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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