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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소년,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그날의 정신을 배우다 - 고창군, 관내 6개 학교 대상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교육 진행 김문기
  • 기사등록 2019-04-18 0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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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봉기 기반이 된 고창군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적지 탐방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4일 관내 6개 학교(성내초, 영선중, 흥덕중, 아산중, 영선고, 고창북고)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선운산 마애불 ▲전봉준 장군 생가터 ▲무장기포지 ▲동학홍보관 등의 견학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군은 청소년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에서 고창군이 가지는 의미 등 지역가치의 재발견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과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고창군 무장에서 전봉준 장군을 지도자로 삼아 보국안민(輔國安民) 정신을 처음으로 내걸고 농민들이 일으켰던 무장기포는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인 민란 수준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봉기로 내닫는 시발점이 됐다. 기포(起包)는 동학농민혁명 때 동학조직인 포(包)를 중심으로 농민 등이 일으킨 봉기를 뜻한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정신선양사업에 힘쓰겠다”며 “전국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1박2일 청소년 캠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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